綠陰芳草
2012. 8. 27. 15:11ㆍ素巖漢詩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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綠陰芳草
綠陰芳草一如蒼
滿屋書窓好月光
深壑靑林甘雨注
陌頭黃麥惠風揚
傾樽濁酒三仙酒
觸鼻淸香十里香
探賞佳人無限樂
此時感興歸家忘
녹음방초
녹음방초가 하나같이 푸르고
서창에 좋은 달빛 집안에 가득하다
깊은 골짜기 청림에 감우가 내리니
밭머리 황맥은 혜풍에 드날리네
술잔 기울인 탁주는 삼선의 술이요
코끝의 청향은 십리의 향일세
탐상하는 가인이 한없이 즐거워
이 때의 감흥으로 귀가를 잊었도다
<2008년 5월 21일 與文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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