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스크랩] 禪詩 선시(남악스님)
보해성산
2009. 3. 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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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詩 선시
南岳스님 남악스님
祖師心上乾坤靜 조사심상건곤정 祖師의 마음 위엔 하늘과 땅이 고요하기만 하고
法界經中日月閑 법계경중일월한 法界의 길 위엔 해와 달이 한가롭구나
流水遠歸滄海岸 유수원귀창해안 흐르는 물은 멀리 푸른 바다 언덕으로 돌아가고
碧山微露白雲間 벽산미로백운간 푸른 산 흰 구름 사이로, 가는 이슬이 내리네
遊眸大地時移步 유모대지시이보 大地 위를 이리저리 바라보다 때때로 걸음을 걷기도 하고
擧首長空獨破顔 거수장공독파안 먼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어, 나 홀로 크게 웃기도 하네
一切有爲如夢幻 일절유위여몽환 뭔가를 할려는 모든 것들이 다 꿈과 같은 환상
此生名利甚玩愚 차생명리심완우 이 生의 名利란 너무나 완고하고 어리석은 일 뿐이야
출처 : ▒ 한 산 草 堂 ▒
글쓴이 : 천하한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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