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스크랩] 春望 춘망 봄에 바라보다(두보712~770)

보해성산 2009. 3. 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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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望  춘망    봄에 바라보다

 

     杜甫(唐)  두보712~770

 

 

     國破山河在   국파산하재   나라는 깨졌으나  산하는 여전하고

     城春草木深   성춘초목심   성에 봄이 오니 초목이 무성하다

 

     感時花?  감시화천루   시절을 생각하니 꽃을 봐도 눈물이 흐르고

     恨別鳥驚心   한별조경심   이별이 한스러워 새 소리에도 놀란다

 

     烽火連三月   봉화연삼월   봉홧불 석 달이나 계속타니

     家書抵萬金   가서저만금   집으로부터의 편지가 만금같이 생각되네

 

     白頭搔更短   백두소갱단   흰머리는 긁을수록 짧아져

     渾欲不勝簪   혼욕불승잠   이제는 비녀조차 꽂을 수 없다네

 

 

 

 

 

               ?= 뿌릴 천. 搔= 긁을 소 . 簪 = 비녀 잠.

출처 : ▒ 한 산 草 堂 ▒
글쓴이 : 천하한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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