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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신문 2009년 7월 21일 화요일 |
▨대구시 북구문화원(원장 남성희)은 대구보건대학 후원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미술치료’를 실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50명을 전화 예약으로 접수한다. 대상은 만 7세 이상의 아동 및 보호자 등이며, 석고를 이용한 손과 발 등 신체 본뜨기 작업 및 미술 매체를 이용한 놀이를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인 친밀감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강사는 한국표현예술심리치료협회 1급 예술치료사 및 임상심리사인 김현희씨가 맡는다. 053)326-2553.
▨대한민국 현대한국화회 제28회 정기회가 21~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993년 창립 이후 국제 특별전 5회, 정기 대작전 28회, 스케치 기행 및 학술세미나 15회, 올해의 작가상 9회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쳐온 단체. 최우식 회장은 “한국화 부문 발전을 위해 내년에 전국 규모의 한국화 아트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들의 대작 40여점이 선보이며, ‘올해의 작가상’ 수상작가인 최원석(40)씨의 수상 작가전도 동시에 열린다. 053)605-6211.
▨성산 김욱한 서예전이 21~26일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정신 수양을 주목적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글귀를 주제로 전통 서예의 맑고 밝으며 아름다운 미감을 표현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작품 내용은 적벽부 초서 10곡병, 천자문 초서 10곡병, 해동십현시 예서 10곡병, 세화십장생 예전서 10곡병 등과 논어구와 퇴계 선생시, 율곡 선생시를 초서로 쓴 가리개 4점, 경전과 삶의 지표로 삼을 만한 글귀와 한시 등을 담은 액자도 선보인다. 053)622-3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