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공 6덕, 칠완다가, 구사구용
@5공 6덕
(조선조 이 목)
5공
1공- 해갈~갈증을 없앤다
2공- 서울~울분을 풀어준다
3공- 례정~손님과 주인의 정을 화합하게 한다
주인과 객의 정을나눈다
4공- 고정~몸속의 있는 병을 다스린다
벌래를없애준다
5공- 철정~취한 술을 깨게 한다
6덕
1덕- 수덕~ 오래 살게 한다.
2덕- 병덕~병을 낫게 한다.
3덕- 기덕~기운을 맑게 한다.
4덕- 심덕~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5덕- 선덕~신선과 같게한다.
6덕- 례덕~예의롭게 한다.
★현대의학의 분석:
-항암. 고혈압, 동맥경화,당뇨,비만,해독,
충치 및 구취 예방, 숙취제거, 알카리성 체질 개선 효과...
- 노동(盧仝)의 칠완다(七碗茶)
一碗喉吻潤(일완후문윤)-첫사발은 목과 입술을 적시고
二兩碗破孤悶(이양완파고민)-둘째사발은 고도과 번민을 없애주고
三碗搜枯腸(삼안수고장)-셋째사발은 메른 창자를 살펴주니
惟有文字五千卷(유유문자오천권)-생각나는 글자가 오천권이나되고
四碗發輕汗(사완발경한)-넷째사발은 가벼운 땀솟아
平生不平事 盡向毛孔散(평생 불평사 진향모공산)-
평생의 불평 모두 털구멍으로 흩어지네
五碗肌骨清(오완기골청)-다섯째사발은 살과 뼈를 맑게하며
六碗通仙靈(육완통선령)-여섯째사발은 선령과 통하였다네
七碗喫不得(칠완끽부득야)-일곱째사발은 마시지도않았는데
惟覺兩腋習習輕風生(유각양액습습청풍생)- 느끼노니 두겨드랑이에 맑은 바람 솔솔 일어나
蓬萊山在河處(봉래산재하처) -봉래산이 어디에잇는가?
玉天子乘此淸風慾歸去(옥천자승차청풍욕귀거)- 옥천자는 이 맑은 바람을 타고 돌아가고 싶구나
구사구용(九思九容)
구사(九思)
첫 번째는 시 사명(視 思明)이다.
즉 사물을 볼 때 분명하게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선입관을 가지고 사물을 보면 안 된다. 있는 그대로 뚜렷하게 봐야 한다.
둘째로 청 사총(廳 思聰)이다.
어떠한 말을 들을 때 그 말뜻을 총명하게 듣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말을 들을 때 듣는 듯 말 듯 희미하게 흘려들어선 안 된다.
셋째로 언 사충(言 思忠)이다.
말을 할 때 충실하게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농담 섞인 언행, 무책임한 말을 하고 있지나 않나 깊이 생각하면서 말해야 한다.
넷째로 색 사온(色 思溫)이다.
언제나 자기의 얼굴 표정이 온화하고 편안한 가를 생각해야 한다.
얼굴에서 찬바람이 불고 나쁜 인상을 남에게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로 모 사공(貌 思恭)이다.
자기의 모양과 용모가 늘 남을 공경하는 법도(法道)를 지키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무례하고 저돌적인 행동을 하고 있지 않나 돌아 봐야한다.
여섯째로 사 사경(事 思敬)이다.
사회생활에서 남을 받들 때 공경(恭敬)하고 있는가를 생각 해야 한다.
무례한 행동을 하면 화를 당한다. 언제나 자기를 누르고 예를 지켜야 한다.
일곱째로 의 사문(疑 思問)이다.
만사에 의심이 나면 남에게 물어 봐야 한다.
그리고 좋은 의견을 받아 드릴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 자기 독단은 위험하다.
여덟째로 분 사난(忿 思難)이다.
분한 일을 당했다고 경솔하게 즉흥적인 반응을 하면 안된다.
그것이 화가 되고 재난을 입을 수 있지 않을까를 냉정하게 생각해야 선비다.
아홉째로 견득 사의(見得 思義)다.
갑자기 이득을 보게 되면 우선 그 이득이 정의로운 것인가를 생각 할 줄 알아야 한다.
덥석 먹어 버리면 화가 올 수 있다. 심사숙고해야 한다.
구용(九容)
첫째는 족용필중(足容必重)이다.
반드시 발 걸음은 정중하고 무거워야 한다.
건들거리면 믿음이 가지 않고, 총총거리면 경망스럽다. 발을 두는 모양도 중요하다.
둘째, 수용필공(手容必恭)이다.
손의 모습과 손을 두는 자세가 자연스럽고 공손해야 선비다.
천연스러운 몸가짐을 가져야 한다.
셋째, 목용필단(目容必端)이다.
눈은 언제나 반듯하고 단정(端正)해야 한다.
눈을 돌리고 곁눈질 하고 내숭을 떠는 듯한 모습엔 불신이 간다.
넷째, 구용필지(口容必止)다.
입은 반드시 다물어야 한다.
선비들은 한마디하고 반드시 입을 닫는 모습이 의식적이었다.
다섯째, 성용필정(聲容必靜)이다.
목소리는 반드시 고요해야 한다.
말하는 목소리와 분위기가 중요하다. 그 고요한 음성에서 신뢰와 설득력이
절로 나온다.
예(禮)의 소리이기 때문이다.
여섯째, 두용필직(頭容必直)이다.
머리는 반드시 곧게 해야 한다. 삐딱하면 안 된다.
세상을 보는 긍정적인 모습이 중요하다.
멀리 좀 위를 보는 자세로 머리에서 발끝까지가 곧아야 한다.
일곱째, 기용필숙(氣容必肅)이다.
기상과 용모의 이미지는 반드시 엄숙해야 한다.
경망스러우면 안 된다. 부드럽지만 위엄있는 모습을 지녀야 한다.
경박한 재치보다 중요하다.
여덟째, 입용필덕(立容必德)이다.
서 있는 모습에서 반드시 후덕(厚德)함이 묻어 나와야 한다.
그래서 전체적 인격의 표현이 덕성스러운 분위기를 이룩하면 좋은 평가를 받는다.
아홉째, 색용필장(色容必莊)이다.
얼굴은 반드시 씩씩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우울하고 비관에 차고 찡그린 인상은 인물 심사하는 분의 심기마저 실망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