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성산 2009. 12. 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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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春

 

首於四季古如今

 

騷客新春自愛吟

 

氷解汀洲魚躍水

 

雪銷野寺鳥啼林

 

風和日暖携琴坐

 

草綠花紅載酒尋

 

滿酌屠蘇無限飮

 

一年大計感懷深

 

 

신춘

 

사계절우두머리의 봄은 예나 지금이나 같고

 

소객은 신춘에 스스로 시를 사랑하여 읊조리네

 

얼음이 풀리니 고기들 물에 뛸 것이고

 

눈이 녹으니 야산에는 숲속에 새들이 우네

 

풍화하고 날씨 따뜻하면 거문고 들고 앉아

 

풀 푸르고 꽃 붉으니 술을 찾게되어

 

잔가득도수주를 한없이 마시고

 

일년대계를 세우려니 감회가 깊네

 

<2005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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