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巖漢詩窓

祝永嘉軒竣工

보해성산 2010. 2. 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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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永嘉軒竣工

 

嶺嘉屹立迓朝陽

 

輪奐翬飛感慨長

 

嶺峀松風新第宅

 

洛江水月舊邦鄕

 

東西墨客吟詩軸

 

南北親朋勸酒觴

 

雄府官衙終結實

 

恭王史蹟復何望

 

 

축영가헌준공

 

영가헌이 우뚝 세워져 아침 빛을 받으니

 

날아갈 듯 웅장하여 감개가 크구나

 

영남산 송풍은 새 집으로 불어오고

 

낙동강 수월은 옛 방향에 비추네

 

동서 묵객은 시축을 읊고

 

남북 친붕은 술잔을 전하네

 

안동웅부의 관아가 마침내 결실하니

 

공민왕의 사적을  어찌 다시 바라리오

 

<2005년 6월 9일 永嘉詩會 佳作立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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