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성산 2010. 3. 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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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月

 

年中月色最明秋

 

玉露金風韻致浮

 

桂影蕭蕭酬酢酒

 

兎精皎皎讀書樓

 

蒼天秘景星移際

 

滿地黃波稻熟流

 

萬里淸光時好節

 

詩人墨客豈多愁

 

 

추월

 

년중 월색이 가장 밝으 가을

 

옥로금풍이 운치가 뜨네

 

계영이 소소하니 술잔 정하고

 

토정이 교교하니 루에서 독서를 하네

 

창천의 비경이 성이할 즈음에

 

만지황파가 도숙으로 흐르네

 

만리청광이 좋은 때에

 

시인 묵객이 어찌 근심이 많으랴

 

<2005년 10월 5일 與文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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