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巖漢詩窓

春滿乾坤

보해성산 2010. 6. 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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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滿乾坤

 

節氣輪回雅會開

 

森羅萬象又春來

 

名花更發蜂歌陌

 

芳草新添蝶舞臺

 

樂山樂水詩一首

 

吟風弄月酒三杯

 

韶光暖日逍遙際

 

野叟耕田治畓催

 

 

춘만건곤

 

절기가 돌아 아회를 여니

 

삼라만상이 또 봄을 맞이하네

 

명화가 다시 피니 벌이 노래하고

 

방초가 새로 더하니 나비가 춤추네

 

산수가 좋아서 시 한수를 읊으니

 

음풍농월에 시가 석잔일세

 

봄빛이 따뜻한 날 소요할 즈음

 

농부는 밭갈고 치답을 재촉하네

 

 

<2006년 3월 21일 鳥嶺漢詩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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