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巖漢詩窓

五月霖

보해성산 2012. 6. 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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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月霖

 

節序循環五月臨

 

雲蒸天候自成霖

 

方方沃野皆田落

 

處處芳村半水沈

 

相助相扶同族夢

 

見罹見急萬人吟

 

民安國泰誰非願

 

雨順風調懇切心

 

 

오월림

 

절서가 순환하여 오월에 임하니

 

천후가 구름이니 절로 장마를 이루어

 

여러 곳의 옥야에 밭이  다 떨어지고

 

곳곳의 방촌의 반은 수침되니

 

상부상조하는 것은 동족의 꿈이고

 

근심걱정하는 것은 만인이 신음하네

 

민안국태를 누가 원하지 않으랴

 

우순풍조를 간절한 마음일세

 

 

<2007년 7월 14일 永嘉詩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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