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巖漢詩窓
嘉禾
보해성산
2012. 6. 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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嘉禾
農家稼穡莫何嘉
四野民謠興趣加
露積平田方結實
雨沾上畓是開花
如今滿室猶薰起
伊昔空倉已飾萃
賞景豪遊歌舞樂
醉中不覺夕陽斜
가화
농가의 가색이 어찌 아름답지 않을까?
사야의 민요 흥취가 더하네
이슬이 내린 평전은 바야흐로 결실하리
비에 젖은 상답은 이에 개화하네
지금 같이 집이 가득하니 훈기가 이는 것 같고
저 옛날 비었던 창고 이미 장식이 화려하네
상경에 호유하여 가무가 즐겁고
취중에 깨닫지 못하니 석양이 기울여지네
<2007년 9월 6일 醴泉詩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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