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巖漢詩窓

陶山十二曲有感

보해성산 2012. 6. 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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陶山十二曲有感

 

今開科試會儒生

 

別曲陶山燦爛明

 

玩樂如聞詩賦唱

 

天雲似響棹歌聲

 

詞華究思風霜送

 

道學藏修日月迎

 

伏想尊靈何處去

 

回看往蹟不勝情

 

 

도산십이곡유감

 

오늘 열리는 과거시험에 유생이 모여

 

도산별곡이 찬란히 밝네

 

완락재에는 시부창이 열리는 것 같고

 

천운대에는 뱃노래 울리는 듯 하구나

 

시서를 연구하고 생각하니 풍상을 보내고

 

도학을 감추어 수련하니 일월을 맞이하네

 

엎드려 생각하니 존령은 어디에 계시는지

 

왕적을 생각하니 정을 이기지 못하겠네

 

 

<2007년 10월 16일 陶山別試 參榜入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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