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巖漢詩窓
寒梅
보해성산
2012. 9.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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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梅
汝何獨笑報初春
淡雅幽香振四隣
潤色玲瓏紅蕾艶
華英爛發嫩枝均
窓前賞客傾樽數
軒外遊人探景頻
品性應當君子節
如粧素面本無塵
한매
너는 어찌하여 혼자 웃으며 초보를 알리는고
담아한 유방 사방을 떨치네
윤색이 영롱하니 붉은 봉우리 곱고
화사한 꽃이 난발하니 아름다운 가지 고르네
창 앞에 상객은 술잔을 자주 기울이고
헌밖에는 유인들도 탐경이 빈번하네
품성이 응당 군자의 절개이니
화장한 듯 흰 얼굴 본래 티가 없구나
<2010년 3월 3일 與文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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