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巖漢詩窓

鶯兒換友

보해성산 2012. 9. 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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鶯兒換友

 

高飛杜宇過西坡

 

換友鶬鶊放蕩歌

 

臨水錦魚翻玉尺

 

洛江絲柳擲金梭

 

愛情本質由心本

 

琴瑟和音所氣和

 

野麥黃波開別界

 

綠陰季節鳥聲多

 

 

앵아환우

 

두견이 높이 날아 서쪽 언덕 지나는데

 

벗을 부르는 꾀꼬리 방탕가를 부르네

 

임하호수의 비단잉어 옥척이 뒤집히고

 

낙동강의 실버들에 금사를 던지네

 

애정의 본질은 마음의 근본으로 말미암고

 

금슬의 화음은 기가 화한 바이네

 

야맥의 황파는 별계를 열고

 

녹음의 계절이라 새소리 맑구나

 

 

<2010년 6월 15일 與文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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