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巖漢詩窓

朗州古色

보해성산 2012. 9. 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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朗州古色

 

朗州古色眼中淸

 

不絶榮江泗水聲

 

卓學千秋惟在讀

 

遺風百世尙如耕

 

聖基滿地芙蓉鏡

 

月出連天翡翠屛

 

若是靈區春景好

 

排徊玩賞暮雲平

 

 

낭주고색

 

낭주의 고색이 안중에 맑고

 

영산강의 사수성이 끊어지지 않네

 

탁학은 천추토록 오직 독서에 있고

 

유풍은 백세토록 오히려 농경과 같네

 

성기동은 땅 가득 부용의 거울이고

 

월출산은 연천하니 비취의 병풍일세

 

이 같이 영구에 봄경치 좋아서

 

배회 완상하니 저무는 구름도 평화롭구나

 

 

<2011년 2월 30일 靈巖郡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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