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巖漢詩窓

辛卯年有感

보해성산 2012. 9. 27. 16:23
반응형

辛卯年有感

 

有情辛卯送還時

 

如昨靑春一夢知

 

富貴由天方致可

 

貧窮在命乃能宜

 

當年榮辱停雲任

 

往事浮沈落月思

 

自適無爲誠反省

 

迎新所願太平期

 

 

신묘년유감

 

유정했던신묘년을 보내려 할 때

 

어제 같은 청춘이 한갖 꿈인 줄 알았네

 

부귀는 하늘로 말미암아 이루어짐이 가하고

 

빈궁은 운명에 있는 것이 능히 가하고

 

당년의 영욕은 머물러 있는 구름에 맡기고

 

왕사의 부침은 떨어지는 달을 생각하네

 

 하는 일 없이 자적함도 정성껏 반성하고

 

새해에 원하는 바는 태평을 기약하리

 

 

<2011년 12월 20일 聞慶>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