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성산 2012. 9. 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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聞鶯

 

循環天理帶靑陽

 

山野鶯聲感慨長

 

喚友林間頻出柳

 

唱歌丘壑更遷楊

 

防堤踏去雙飛巧

 

江岸聽來合奏琅

 

萬樹濃繁歡汝幾

 

麥秋勝景起嵐光

 

 

문앵

 

순환하는 하늘의 이치에 청양을 두르니

 

산야의 앵성에 감개가 길구나

 

임간에서 벗 불러 자주 수양버들로 나오고

 

구학에서 창가하다 갯버들로 옮기네

 

제방을 걸으니 쌍비가 교묘하고

 

강안에서 들려오는 합주가 낭랑하네

 

많은 나무 농번하니 너는 얼마나 기쁠까

 

맥추에 남광이 이니 경치가 좋구나

 

 

<2012년 5월 2일 與文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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