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성산 2012. 9. 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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賞蓮

 

節序循環六月回

 

蓮花今始幾莖開

 

風和秀雅頻舒眼

 

日暖幽姿早破腮

 

墨客相吟難一步

 

遊人對酌足單杯

 

探看景色眞佳境

 

玩賞歸程故莫催

 

 

상연

 

절서가 순환하여 유월이 돌아오니

 

연화가 비로소 몇 줄기 피는구나

 

풍화에 빼어나게 우아하니 자주 눈을 떠보고

 

일난하니 그윽한 자태 일찍이 빰을 터트렸다

 

묵객은 상음에 한걸음도 어렵고

 

유인은 대작에 단배가 만족하네

 

탐간하니 경색이 진실로 아름다워

 

완상귀정을 재촉하지 말게나

 

 

<2012년 7월 19일 永嘉詩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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