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열린초대전
愛蓮說
보해성산
2013. 10. 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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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蓮說 (애련설)
濂溪 周敦頤 (렴계 주돈이)
水陸草木之花 可愛者甚蕃 晉陶淵明 獨愛菊 自李唐來 世人 甚愛牧丹 予獨愛蓮之
(수륙초목지화 가애자심번 진도연명 독애국 자리당래 세인 심애목단 여독애연지
出於淤泥而 不染 濯淸漣而不妖 中通外直不蔓不枝 香遠益淸 亭亭淨植
출어어니이 불염 탁청련이불요 중통외직불만부지 향원익청 정정정식
可遠觀而不可褻翫焉 予謂菊 花之隱逸者也 牧丹 花之富貴者也
가원관이불가설완언 여위국 화지은일자야 목단 화지부귀자야
蓮 花之君子者也 噫 菊之愛 陶後 鮮有聞 蓮之愛 同予者 何人
연 화지군자자야 의 국지애 도후 선유문 연지애 동여자 하인
牧丹之愛 宜乎衆矣
목단지애 의호중의)
수륙의 초목과 꽃에는 사랑할 만한 것이 대단히 많다. 진나라의 도연명은 유독 국화를 사랑하였고,李唐으로부터 내려오면서 세상 사람들은 모란을 심히 사랑하였다, 나만은 홀로 연꽃을 사랑하니 흙탕물에서 나와도 물들지 아니하고,맑은 물결에 씻기어도 요염하지 아니하고, 가운데는 비어있고 쭉 곧으며 넝쿨지지 아니하고 가지도 없으며, 멀수록 향기는 더욱 맑고 우뚝하게 고요하게 서 있으니 그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어나 만만하게 다를 수 없음을 사랑한다.나는 말하겠다. 국화는 숨어사는 자요 모란은 부귀스러운 꽃이요,연꽃은 꽃중에 군자이다. 아 ! 국화를 사랑한다는 말은 도연명 이후에 들은 적이 없고 연꽃을 사랑함은 나와 같은 이 몇이나 될 것인가? 모란을 사랑하는 것은 마땅히 여러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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