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작품방

陶淵明雜詩 6曲屛

보해성산 2019. 4. 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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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無根蔕 (인생무근체)    인생은 뿌리도 꼭지도 없는 것

 

飄如陌上塵 (표여맥상진)    길 위의 먼지처럼 부질없이 나부끼네

 

分散逐風轉 (분산축풍전)    흩어져 바람 따라 떠도니

 

此已非常身 (차이비상신)    이는 이미 무상한 몸이라

 

落地爲兄弟 (락지위형제)   세상에 태어나면 형제가 되니

 

必骨肉親 (하필골육친)   어찌 반드시 골육만 친할


得歡當作樂 (득환당작락)   기쁜 일 생기면 마땅히 즐기고

 

斗酒聚比隣 (두주취비린)   한 말의 술 있으면 이웃을 불러 모으네

 

盛年不重來 (성년불중래)   청춘은 다시 오지 않으니

 

一日難再晨 (일일난재신)   하루에 새벽 다시 오기 어려워라

 

及時當勉勵 (급시당면려)    때에 맞춰 마땅히 힘써 노력할지니

 

歲月不待人 (세월불대인)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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