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伏

2010. 2. 23. 22:38素巖漢詩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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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伏

 

避暑三庚草木熙

 

午時威勢火光垂

 

蒼烟柳上蟬歌早

 

細雨原頭蟋語遲

 

樵叟斜陽遊下樹

 

漁翁終日浴中池

 

繁陰布座歡談席

 

萬里風東面像吹

 

삼복

 

삼복더위를 피하는 초목이 넓으나

 

정오의 위세가 불덩이 같구나

 

창연한 유상에 메미소리 일찍고

 

가랑비 언덕머리 귀뚜라미소리 늦네

 

초수는 나무 하지 않고 나무 밑에서 놀고

 

어옹은 종일토록 못에서 목욕하네

 

두터운 그늘에 자리펴고 환담하는 자리

 

만리 바람이 면상에 불어오네

 

<2005년 7월 25일 小南詩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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