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송때 서예작품 769억원 최고경매가 경신
2010. 6. 4. 15:01ㆍ서예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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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송때 서예작품 769억원 최고경매가 경신
중국 북송(北宋)대의 서예작품이 경매에서 4억3천680만위안(769억원)에 낙찰돼 전 세계에서 거래된 중국 미술품 중 최고 경매가를 경신했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는 4일 북송대의 시인 겸 서예가인 황정견(黃庭堅.
1045~1105)이 쓴 서예작품 ‘지주명(砥柱銘)’이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가 3억9천만위안에다 12%의 수수료를 붙여 총 4억3천680만위안에 거래가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5년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티사의 경매에서 원나라 시대의 청화자기가 세웠던 기존 기록 2억3천만위안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지주명이란 작품은 길이가 8.24m에, 82행으로 구성된 407자가 담겨 있다.
북성 시인 황정견이 1095년께 쓴 이 작품은 중국 민간에서 보관돼 오다 20세기 초 일본으로 건너간 뒤 일본 민간 박물관이 소장해 왔다.
그러다가 몇년 전에 대만 수집가에 손에 들어가게 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경매시장에 나왔다.
황정견은 고전주의적인 작풍을 지닌 송대의 시인 겸 서예가로 스승인 소동파(蘇東坡)와 함께 송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꼽히며 서(書)에서도 활력있는 행초서에 뛰어난 북송 4대가중 하나로 평가된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는 4일 북송대의 시인 겸 서예가인 황정견(黃庭堅.
1045~1105)이 쓴 서예작품 ‘지주명(砥柱銘)’이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가 3억9천만위안에다 12%의 수수료를 붙여 총 4억3천680만위안에 거래가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5년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티사의 경매에서 원나라 시대의 청화자기가 세웠던 기존 기록 2억3천만위안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지주명이란 작품은 길이가 8.24m에, 82행으로 구성된 407자가 담겨 있다.
북성 시인 황정견이 1095년께 쓴 이 작품은 중국 민간에서 보관돼 오다 20세기 초 일본으로 건너간 뒤 일본 민간 박물관이 소장해 왔다.
그러다가 몇년 전에 대만 수집가에 손에 들어가게 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경매시장에 나왔다.
황정견은 고전주의적인 작풍을 지닌 송대의 시인 겸 서예가로 스승인 소동파(蘇東坡)와 함께 송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꼽히며 서(書)에서도 활력있는 행초서에 뛰어난 북송 4대가중 하나로 평가된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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