綠陰如海
2010. 7. 5. 14:06ㆍ素巖漢詩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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綠陰如海
綠陰如海碧山頭
草色春消盛夏流
滌暑林間鳴白鶴
納凉境內秀靑樓
農人樹下三杯飮
燕子空中萬里遊
若時風光留客處
以詩表啻思悠悠
녹음여해
녹음이 바다 같아 산어리 푸르고
봄이 물러가고 초색이 성하로 흐르네
더위 씻느라 임간에서 백학이 울고
서늘한 경내에 청루가 빼어나네
농인은 수하에서 술을 마시고
연자는 공중에서 놀고 있네
이같은 풍광에 나그네 머무는 곳에서
시로써 표할 뿐 생각이 유유하네
<2006년 6월 23일 襄陽詩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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