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僧, 呑虛之筆 雨花樓
2011. 2. 14. 15:00ㆍ서예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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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의 글씨는
강원도 충청도 일대의 절에 두루두루 걸려 있는데
중의 글씨로는
서법에 매이지 않고
분방함이 날아 갈듯 합니다.
청대의
팔대산인 또한
그 필치가 어디 매임이 없었습니다.
덕유산 아주 깊은 골짜기
구천동에 자리한 백련사에는
이런 현판을 가진 樓閣이 있습니다.
雨花樓라 하는데
이 글씨 또한
탄허의 글씨 입니다.
탄허의 글씨로는
古拙의 맛이 납니다.
雨花란
단순히 글자 그대로 빗속에 핀 꽃을 이르는 말이 아니고
고타마싯달타가 說을 할때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다는 전설을 가진 古語 입니다.
이런 예는
중국에서나
우리나라에서도 기록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형제를 도륙하고 조카를 무참히 죽여
顯德王后 권씨의 침독을 뒤집어 쓴 수양대군의 기록에도 보입니다.
출처 : 서예세상
글쓴이 : 知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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