早梅

2012. 6. 29. 17:28素巖漢詩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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早梅

 

已綻寒梅弄夕陽

 

鮮明態度帶春光

 

玲瓏氣質含紅色

 

皎潔英姿吐暗香

 

醉臉騷人詩一首

 

朱唇賞客酒三觴

 

夜深冷冷嬋姸美

 

今汝貪看歲暮忘

 

 

조매

 

이미 한매가 터져 석양을 농하니

 

선명한 태도가 춘광을 띄었구나

 

영롱한 기질은 홍색을 머금고

 

교결한 꽃다운 자태 암향을 토하네

 

취검한 소인은 시 한수를 읊고

 

주순의 상객은 술 석잔을 드네

 

밤은 깊어 차가와도 선연함이 아름다워

 

이제 너를 탐간하니 세모를 잊겠구나

 

 

<2008년 1월 30일 與文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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