暮春

2012. 7. 9. 15:40素巖漢詩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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暮春

 

蝶留花落暮三春

 

社宇聲音萬感新

 

風月如今誰謂主

 

溪山依舊我稱隣

 

吟詩墨客登樓早

 

勸酒親朋出郭頻

 

柳絮烟垂韶景盡

 

桃源一面淨無盡

 

 

모춘

 

나비머물던 꽃 떨어지는 저문 삼춘에

 

두견새 성음에 만감이 새롭네

 

풍월이 여금하니 누가 주인이라 이를꼬

 

계산이 의구하니 내가 이웃이라 칭하네

 

음시묵객이 일찌기 루에 오르고

 

권주하는 친붕 자주 출곽하네

 

유서에 연기 디리워 소경을 다하니

 

도원일면이 티없이 맑구나

 

 

<2008년 4월 30일 鎭南祭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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