賞蓮

2012. 9. 26. 16:23素巖漢詩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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賞蓮

 

繁綠江山七月回

 

池塘暖日白蓮開

 

自然絶景愁凝睫

 

己與榜人笑滿腮

 

老脚從行難一步

 

衰腸飮酒足單盃

 

探看處處眞佳境

 

賞客忘歸故莫催

 

 

상연

 

짙은 녹음 강산에 칠월이 돌아오니

 

따뜻한 지당에 백련이 피네

 

자연절경에 근심이 눈썹에 굳어지고

 

자기와 함께 곁에 사람 웃음이 두빰에 가득하네

 

노각주행에 한 걸음이 어렵고

 

쇠장한 음주 단배로 만족하네

 

곳곳을 구경하니 진실로 아름답고

 

상객은 돌아 올 줄 모르는 고로 재촉할 줄 모르네

 

 

<2011년 7월 31일 永嘉詩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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