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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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도잠의 <사시>(삼도헌의 한시산책)
2005년 여름 삼도헌이 울주천전리의 암각화를 답사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사 시(四 時) 도잠(陶潛) 春水滿四澤 (춘수만사택)이요 봄 물은 네 못을 가득 채우고, 夏雲多奇峰 (하운다기봉)이라 여름 구름은 기이한 봉우리를 많이 만드네. 秋月揚明輝 (추월양명휘)요 가을 달은 밝게 빛나 드날리고, 冬嶺秀..
2006.09.04 -
[스크랩] 가도의 심은자불우
이불해 <예장소요도> 尋隱者不遇(심은자불우 : 은자를 찾았으나 만나지 못했네) 賈島(가도) 松下問童子(송하문동자)하니, 소나무 아래에서 동자에게 물으니, 言師採藥去(언사채약거) 라. 스승은 약을 캐러 갔다고 대답하네. 只在此山中(지재차산중)이나, 다만 이 산 속에 있으련만, 雲深不知處(운..
2006.09.04 -
[스크랩] 두목의 산행(삼도헌의 한시산책)
산행(山行) 두목(杜牧) 遠上寒山石徑斜(원상한산석경사)하고: 멀리 늦가을 산을 오르니 돌길 비껴있고 白雲生處有人家(백운생처유인가)로다: 흰 구름 피는 곳에 인가가 보인다 停車坐愛楓林晩(정거좌애풍림만)하니: 수레를 세우고 앉아 늦은 단풍숲을 즐기니 霜葉紅於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로다: 서..
2006.09.04 -
[스크랩] 소강절의 청야음(삼도헌의 한시산책 74)
이 사진은 서예세상에 메모리님이 올리신 월출산입니다 청 야 음(淸夜吟) 소강절(邵康節) 月到天心處(월도천심처)요 : 달이 하늘 중심에 이른 곳이요 風來水面時(풍래수면시)라 : 바람이 수면으로 불어온 때라. 一般淸意味(일반청의미)를 : 일반적인 맑은 의미를 料得少人知(요득소인지)라 : 아는 이 적..
200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