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凉
2012. 6. 25. 17:18ㆍ素巖漢詩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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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凉
大地新凉爽氣生
洛江流水繞寒城
四郊稻稷金風節
一葉梧桐玉露情
勤讀書郞無限好
洗鋤農叟有餘淸
月明雁陳空中噪
階下悲哀蟋蟀聲
신량
대지에 서늘한 기운이 생기고
낙동강은 한성을 둘러 흐르네
사교에 도직은 금풍인 계절이고
일엽 오동나무는 옥로의 정일세
근독하는 서랑 한없이 좋아하고
호미 씻는 늙은 농부 여유가 있네
밝은 달 공중에 기러기떼 떠들썩 하고
계단 아래 귀뚜라미 구슬피 우네
<2007년 9월 19일 與文詩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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