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目窺春
2012. 9. 7. 11:16ㆍ素巖漢詩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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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目窺春
年中最早啓三陽
柳目窺春日漸長
擬死萌芽還葉碧
回生枯木欲枝蒼
開花別苑千祥集
芳草長堤萬物昌
總是江山誰未洽
韶光陶醉快彰彰
유목규춘
년중 가장 일찍이 삼양을 여니
버들눈 봄을 엿보아 날로 점차 길어지네
죽었던 맹아가 푸른잎 솟고
회생한 고목이 가지를 푸르게 하네
개화하는 별원엔 천상이 모이고
장제에 방초가 만가지로 창성하네
모든 이 강산 누가 흡족하지 않으랴
소광에도 취하여 쾌히 창창하리
<2009년 3월 26일 奉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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