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綠
2012. 9. 20. 11:07ㆍ素巖漢詩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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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綠
漸濃新綠麥秋陽
萬樹枝枝葉影長
蝶謝桃園紅雨落
鶯歌柳幕白花香
厚陰柜下遊笻急
芳草樓中賞履忙
野色山光風物滿
循環復夏有豊望
신록
신록이 점차 농하는 보리 가을 볕에
많은 나무가지 마다 엽영이 길었도다
도원에 나비는 물러나고 붉은 꽃 떨어지고
유막에 앵무새 노래하고 백화가 향기나네
그늘 두터운 느티나무 아래 유공이 급하고
방초의 루중에는 상리가 바쁘네
들색과 산 빛의 풍물이 가득한데
순환하여 여름 오니 풍년 있기 바라네
<2010년 6월 1일 與文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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