聞蟬

2012. 9. 21. 15:41素巖漢詩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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聞蟬

 

日晴爽氣日傾城

 

槐樹鳴蟬聞近鳴

 

心在早朝靑草隱

 

聲音午末老枝成

 

似聆斷續高低韻

 

如告悲歡怨慕情

 

幽谷風流遊客樂

 

山村到處白雲迎

 

 

문선

 

상기한 맑은 날씨 해가 성으로 기우는데

 

느티나무에 매미소리 가까이서 우느 것 같네

 

마음은 이른 아침 청초에 숨어있어

 

소리는 오말에 노지에서 이루네

 

단속을 들으니 고저의 운과 같네

 

비환을 알리는 같으니 원모의 정일세

 

유곡에 풍류로 유객이 즐거우니

 

산촌도처에 백운이 환영하네

 

 

<2010년 8월 5일 小南 優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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