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시 望廬山瀑布, 春日醉起言志

2014. 6. 19. 11:07한시

반응형

망여산폭포

[ 望廬山瀑布 ]
 
중국 당(唐)나라의 시인 이백(李白)의 한시.

日照香爐生紫煙(일조향로생자연)
遙看瀑布掛長川(요간폭포괘장천)
飛流直下三千尺(비류직하삼천척)
疑是銀河落九天(의시은하락구천)

향로봉에 햇빛 비쳐 안개 어리고
멀리에 폭포는 강을 매단 듯.
물줄기 내리쏟아 길이 삼천 자
하늘에서 은하수 쏟아지는가.

[네이버 지식백과] 망여산폭포 [望廬山瀑布] (두산백과)

 

 

春日醉起言志(춘일취기언지)
봄날 취중에서 깨어나 적다 - 이백

 

處世若大夢(처세야대몽)
세상살이 큰 꿈과 같아

 

胡爲勞其生(호위노기생)
어찌 그 삶을 피곤하게 살까

 

所以終日醉(소이종일취)
이것이 종일토록 취하게 하는 까닭이네

 

頹然臥前楹(퇴연와전영)
홀연히 앞 기둥에 누웠다가

 

覺來盼庭前(각내반정전)
깨어나 뜰 앞을 곁눈질 해보니

 

一鳥花間鳴(일조화간명)
한 마리 새가 꽃 사이에서 운다

 

借問此何時(차문차하시)
지금이 어느 때냐고 물어보니

 

春風語流鶯(춘풍어류앵)
봄바람이 나는 새와 이야기 한다

 

感之欲嘆息(감지욕탄식)
이에 감탄하여 탄식하려는데

 

對酒還自傾(대주환자경)
술을 보니 다시 또 술을 기울이네

 

浩歌待明月(호가대명월)
호탕이 노래 부르며 밝은 달 기다리니

 

曲盡已忘情(곡진이망정)
곡은 끝나고 그 마음 이미 잊어버린다

 

[

반응형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贈衛八處士  (0) 2015.03.06
[스크랩] 나옹선사의 말씀  (0) 2015.02.05
題學宮-安珦  (1) 2013.11.27
[스크랩] 齋居有懷 (재거유회) -西厓(서애) 柳成龍(유성룡)  (0) 2013.07.26
齋居有懷 (西涯 柳成龍)  (0) 201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