素巖漢詩窓(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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聞鶯
聞鶯 循環天理帶靑陽 山野鶯聲感慨長 喚友林間頻出柳 唱歌丘壑更遷楊 防堤踏去雙飛巧 江岸聽來合奏琅 萬樹濃繁歡汝幾 麥秋勝景起嵐光 문앵 순환하는 하늘의 이치에 청양을 두르니 산야의 앵성에 감개가 길구나 임간에서 벗 불러 자주 수양버들로 나오고 구학에서 창가하다 갯버들로 ..
2012.09.28 -
願民族和合
願民族和合 兩分三八痛歎天 統一繁榮渴望先 南北交流千古繼 東西友好萬秋全 自由世界敦和裡 億兆創生總合邊 同族相扶圖爲國 康衢煙月可期然 원민족화합 양분된 삼팔선을 하늘도 통탄하니 통일번영을 먼저 갈망하도다 남북이교류됨이 천세토록 이어지고 동서의 우호는 만년토록 온..
2012.09.28 -
南北同春
南北同春 天奚分斷是吾東 南北同春感慨同 萬物蘇生芳草雨 乾坤創造野花風 三千里內全村綠 六十年餘滿國紅 相往相來成妥合 平和統一樂無窮 남북동춘 하늘은 어찌 이나라를 분단시켰는가 남북에 봄이 같으니 감개도 같겠지 만물이 소생하는 방초우가 내리고 천지 창조하는 야화의 바..
2012.09.28 -
東君布德
東君布德 東軍布德解氷江 晴日蓮池躍鯉雙 岸柳新枝搖澗畔 庭梅舊杪影紗窓 天中瑞氣延千里 地上祥光映萬腔 到處芳香惟滿鼻 詩朋對座太平邦 동군포덕 동군이 포덕하니 겨울강이 풀리고 맑은 강 못가에 잉어가 쌍으로 뛰노네 언덕 버들 새가지 간반에 나부끼고 뜰 매화 옛 나무끝이 ..
2012.09.28 -
河東文物
河東文物 秀麗河東在向南 山川景色映潭潭 朝鮮講學千秋憶 壬亂安民萬古探 靑鶴三宮消曉霧 開花十里起晴嵐 名區造物風光好 玩賞無窮月影含 하동문물 수려한 하동은 남쪽을 향해 있으니 산천경색이 깊은 물에 비치네 조선시대 강학은 천추토록 기억나고 임란 때 안민은 만고토록 탐냈..
2012.09.27 -
歲暮卽事
歲暮卽事 節序循環歲暮陽 新年所望感懷長 詞人宵月俱詩境 遠客江湖備醉鄕 冬雪紛紛千古色 臘梅灼灼萬枝香 悠悠往事眞如夢 何日分疆統一忘 세모즉사 순환절서로 세모의 볕에 새해에 바라는바 감회가 길구나 사인은 소월의 시경에 함께 하고 원객은 속세에서 취향에 가득하네 동설은 ..
201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