綠陰如海

2009. 10. 9. 20:54素巖漢詩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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綠陰如海

 

高山如海幾登臨

 

臨眼湖樓隱綠陰

 

滌暑江邊千古道

 

納凉樹下萬秋林

 

去年此處淸風起

 

今日何村爽快尋

 

勝景蒼蒼斯若美

 

松聲竹籟自然深

 

 

바다같은 녹음

 

바다와 같은 높은 산을 몇 번이나 올랐던고

 

올라와 보니 영호루가  녹음에 숨어 있네

 

강변에서 더위를 씻는 것은 천고의 도리이고

 

나무 밑에서 서늘하게 함은 만추의 숲일세

 

지난해는 이 곳에서 청풍이 일었는데

 

오늘은 어디에서 상쾌함을 찾을꼬

 

창창한 좋은 경치 이같이 아름다우니

 

송죽의 소리 자연히 깊네

 

<2004년  6월  18일  永嘉詩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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