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音松有感
2012. 9. 19. 11:58ㆍ素巖漢詩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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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音松有感
觀松瞻仰可憐生
六百年流氣槪淸
月掛疏枝連愴影
風過細葉動愁聲
時時遠望千思積
步步頻登萬感縈
昔日凄凉何忍設
恨多哀史不忘情
관음송유감
관음을 첨앙하니 가련한 생각이고
육백년 흘러도 기개가 맑구나
달이 성근 가지 걸렸으니 슬픈 그림자 연했고
바람이 세엽을 지나니 근심되는 소리 동하네
시시로 관음송을 바라보니 천사가 쌓이고
걸음마다 나무에 오르니 만감이 얽히네
옛날의 처량함을 어찌 차마 말할까
한많은 슬픈 일 정을 잊을 수 없네
<2010년 4월 22일 寧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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