錦城壇懷古
2012. 9. 19. 12:25ㆍ素巖漢詩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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錦城壇懷古
錦壇拜謁感懷新
爲國捐軀志絶倫
屍積如山丘里野
血流似澗竹溪濱
捨生大義千秋赫
就死貞忠萬古彬
陟降精靈深痛恨
端宗復位未成伸
금성단회고
금성단을 배알하니 감회가 새롭고
나라를 위해 몸을 버린 뜻이 뛰어났네
시체가 연구리 들에 산같이 쌓이고
혈류가 죽계변에 여울과 같이 흐르네
생을 버린 대의가 천추에 빛나고
죽음으로 나아간 정충이 만고에 빛나도다
척강하는 정령의 깊은 통한이
단종복위를 이루지 못하였네
<2010년 4월 26일 榮州 佳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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