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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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허균의 누실명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와 중국서법가협회 간의 제4회 한.중서예교류전이 3월에 서울에서 열린다고 하여 출품하려고 작품을 해보았다. 누실명은 유우석이 지었는데, 그것을 본받아 허균이 다시 지었는데 이를 예서로 간결하게 쓰보았다. 陋室銘 許筠 房闊十笏 南開二戶 午日來烘 旣明且煦 家雖立壁 ..
2009.03.12 -
大邱十景(대구십경)
大邱十景(대구십경) 第一景 : 琴湖泛舟(금호범주, 금호강의 뱃놀이) 第二景 : 笠巖釣魚(입암조어, 입암의 낚시) 第三景 : 龜峀春雲(귀수춘운, 거북산의 봄 구름) 第四景 : 鶴樓明月(학루명월, 금학루의 밝은 달) 第五景 : 南沼荷花(남소하화, 남소의 연꽃) 第六景 : 北壁香林(북벽향림, 북벽의 향림) 第七..
2009.03.05 -
[스크랩] 한시 모음
謁 莊 陵 端宗子規樓韻을 따서 지음 簒位端宗逐帝宮 王位 빼앗긴 단종 궁궐에서 쫏겨나 遠離寧越疊山中 멀리 영월 산중으로 떠나셨네 六臣當殺心猶壯 사륙신 죽음 당해도 마음은 씩씩했고 幼主終年恨不窮 어린 임금 일생 마친 한 끝이 없도다 泠浦含哀流水咽 청녕포 슬픔 안고 흐르는 물도 울..
2009.03.05 -
[스크랩] 한시 모음
謁 莊 陵 端宗子規樓韻을 따서 지음 簒位端宗逐帝宮 王位 빼앗긴 단종 궁궐에서 쫏겨나 遠離寧越疊山中 멀리 영월 산중으로 떠나셨네 六臣當殺心猶壯 사륙신 죽음 당해도 마음은 씩씩했고 幼主終年恨不窮 어린 임금 일생 마친 한 끝이 없도다 泠浦含哀流水咽 청녕포 슬픔 안고 흐르는 물도 울..
2009.03.05 -
[스크랩] 覺軒銘 / 許筠 [1569~1618]
覺軒銘 許筠 [1569~1618] 人之有性 사람에겐 본성 있어 覺則不昏 깨달으면 어둡지 않으나 其未覺者 깨닫지 못한 자는 物欲交混 물욕에 어두워 如之塵鏡 먼지 낀 거울 같다. 拂塵則瑩 먼지 털면 환해지듯 覺後性圓 깨달으면 원만해져 如大明鏡 크고 밝은 거울 같다. 外杜妄邪 밖으론 망녕됨 삿됨 막고 內..
2008.12.20 -
[스크랩] 梅月堂先生詩
梅月堂先生詩‘學詩’ 客言詩可學 余對不能傳 但看其妙處 莫問有聲聯 山靜雲收野 江澄月上天 此時如得旨 探我句中仙 손님 말이 시를 배울 수 있느냐기에 시는 전할 수 없는 거라 대답하였네 다만 그 묘한 곳만 볼뿐이지 소리 있는 연은 묻지 말게나 산 고요하면 구름은 들에서 걷히고 강물 맑으면 ..
2008.12.20